스카우트 사람들

교수회 제5회 문화탐방 선암사와 벌교 이야기

dorumoe 2016. 11. 28. 22:25

2016년 11월 26일(토) 선암사-낙안민속마을-벌교꼬막-태백산문학관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눈데 9시- 문예회관 후문에 집결하여 호남고속도로 이용하여 곡성 휴게소 도착...뜨거운 커피 한 잔 마시고 선암사로 향했다. 박선주 교수 밴 차로 7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어 오순도손 연맹 발전 방향에 관한 이야기 나누며 좋은 분위기 만들고....


                                                           선암사입구에서...승선교(홍교)와 강선루가 멀리 보인다

                                                             사찰입구의 전통정원속의 연못..가운데 꼭 섬이 있어야한단다

일주문

대웅전의 현판은 안동김씨 세도정치때 김조순의 글씨라한다

유명한 선암매(매화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00년의 선암매

손때가 묻지않은 사찰의 모습이 너무도 고풍스럽다

해우소...칙간..측간..뒷깐..깐뒤 일을보는 곳(깐뒤)


선암사 부도전에서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저렿게 삐딱하게 놓인 비석은 무슨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일까?


제2승선교와 강선루

낙안민속마을 서문

서문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성벽

민속마을 안의 민박집...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한다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문학관

조정래...선암사 절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을 졸업했다. 민족의 아품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태백산맥으로 말하다--


소설속에 나오는 현부자네집...대문채를 2층으로 한 모습은 한식에 일본식을 가미하여 일제시대를 나타냈다함

소설속의 소화네집...주인공 염상진의 여인 소화는 무당의 딸이었다

뒷줄-선전규. 선종구.박선주

앞줄-임희택.임동렬.심원두.김영수

벌교꼬막정식...너무도 실망스러운 음식이어서 걱정된다

한정식을 비롯한 모든전라도 음식들이 퇴보되어가고 야박하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조금 거시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