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산

장수 장안산(1237m)

dorumoe 2020. 9. 8. 04:11

장수 장안산(長安山 1237m)    2020년 8월 23일(일) 8:00-

백두대간 남부구간이 덕유산과 육십령을거쳐 영취산과 함양 백운산(1279m)을 지나 지리산으로 뻗어 나가면서 영취산에서 분기점을 이루어 무룡고개 부터 호남금남정맥이 갈라져 나온다. 호남금남정맥의 첫 봉우리를 이루는 장수 장안산(1237m) 은 호남쪽으로 내려와 무등산(1187m)을 지나 광양 백운산에 이르는 정맥이다. 장안산 줄기가 금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장수 남쪽 국도변에 수분령(水分嶺)이 있다).

-*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 중심의 산줄기로 총길이 약 1,440km에 이른다. 일제강점기(1904년 일본인 지질학자 사토 분지) 만들어진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과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 인식 체계이다-

*코스 : 무룡고개(주차)-샘터-갈대밭-정상(1237m)-중봉-하봉(점심)-범연동(장수읍 택시 이용하여 무룡고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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