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성-강천사 단풍 등반

  남부 지방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가는 11월 초순 우여곡절끝에 산악회OB의 제5차 등산 담양 금성산성-강천사 종주 등반이 이루어졌다. 늦으막하게 주말 아침 9시 각화동 공판장앞에 모여(이리저리 집합하는데 30분 더 소요됨) 승용차에 나누어타고 담양을 거쳐 등산로 입구인 담양온천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1.일 시 : 2014년 11월 8일(토) 9시-

  2.코 스 : 담양온천 주차장-능선삼거리-보국문-충용문-동자암터-내성입구-내성산책로-(시루봉)-동문

              -북바위-샘터-연대암터-구장군폭포-구름다리-강천사-(상가)-주차장

  3.신기호부부. 황장권부부. 박정수. 한송열. 선종섭(신기호친구). 선종구 8명

 

-충용문앞에서 기념 촬영...온천에서부터 오르막 등산로를 올라 충용문 앞에서 담양벌판을 배경으로-

              (신회장이 나로도에서 공수해온 삼치를 안주 삼아 해장 몇순배 돌림)

 

 

 

           -충용문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보국문 풍경-

 

-전체 성곽 길이가 7,345m인 금성산성은 호남3대 산성 가운데 하나이며 임진왜란때 의병의 거점이엇으며 1894년 동학농민혁명때 혈전이 벌어져 모든 시설물이 불타 없어졌다한다. 1908년 호남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들이 일제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치룬곳으로 사적 353호로 지정되어있다

보국문(남문)에서 조금 오르면 충용문(내남문)에 이른다

 

 

-금성산성에서 강천사에 이르는 산행코스는 동자암터 방향(동문)과 보국사터 방향(북분) 2코스로 강천사에 간다-

 

 

-내성 입구를 지나 내성 등산로..원림이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내성 산책로를 지나면 동문터가 나오고 바로 연대암터 내려가는 길이 있고..조금더 가면 웅장한 북바위가 나온다. 북바위에서 연대암터로 가는길(급경사)도 있다. 북바위 정상에서...사진 찍기도 위험한 좁은 공간이다.뒤로 보이는 성벽의 끝 부분 봉우리가 금성산성 최고봉인 산성산(연대봉)이다-

 

 

-전에 올라 찍어 두었던 정상 사진을 끼워 넣었다. 산성산에 오를려면 보국사 방향에서 북문으로 올라야한다-

 

-북바위에서 내려다본 강천사 골짜기 풍경..멀리 구름다리 암벽이 보인다-

 

-연대암터에서 강천서 골짜기로 들어 서면 단풍에 물든 골짜기 산책로가 너무도 아름답다. 순창군에서 2Km 정도의 단풍나무 산책로를 마사토로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게 잘 가꾸어져있다.항상 금슬이 좋은 장권이 부부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

 

-강천사 맞은편의 구장군폭포..웅장함은 없더라도 수수하고 멋있다-

 

-신기호회장 친구이자 집안 동생인 선종섭(신북초등교장)군이 같이해서 좋았다-

 

담양온천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성과 강천사 골짜기를 넘어 강천사 상가에서 동동주 1잔이 피로를 풀고 주차장에서 광주행 버스를 타고 다시 온천 입구까지 갈 수 있다(버스는 오후에 1시간 20분 간격으로 출발). 금성면소재지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5,000원) 승용차 주차해둔 온천까지 가면 된다. 근데...담양온천 목욕비는 좀 비싸더라^^^ .